스튜디오혜다

● How to포스터 그림액자 사이즈가 고민될 때, 유용한 팁

Art wall Tips for Interior

포스터 그림액자 사이즈가 고민될 때, 유용한 팁

우리 포스터 숍을 방문하는 분들께서

자주 문의하는 내용 중에 하나를 꼽자면 -

단연 "어떤 크기가 좋을까요?" 입니다.

우리는 아래 2가지 질문에 답을 찾아가며

작품의 크기를 결정하려고 해요.

* 공간 + 가구와 균형을 이루는가?

** 작품을 어떻게 배치할 것인가?

위 질문에 대한 대답을 염두하면

사이즈 선택의 폭이 훨씬 줄어들고,

선택에 확신이 생길 거예요.

자, 정말 어떤 크기가 좋을까요?
크기에 대해 고민하는 분들을 위해
몇 가지 기준이 될만한 법칙을 소개합니다.

고전적으로 마법의 숫자라고 불릴 만큼
전문가들은 이상적인 법칙을 기준으로 갖고 있어요.

(크기 선택에 있어서 고민에 고민을 쌓고 있다면,
우리 함께 마법의 도움을 받아보기로 해요.)

앞서 간단하게 작품 사이즈에 따른
그룹을 분류해 볼까요?

1. 작은 그룹 (엽서 사이즈부터 A4)

A4: 210x297mm(흔한 복사용지)

40cm 이하는 작은 크기 그룹에 넣었어요.
선반에 올려놓기 이상적입니다.

홈카페를 위한 선반과 가구 등에 올려놓아
키친 액세서리로 스타일링하기 적합한 사이즈로
단독으로 벽면에 전시하기에는
매우 작게 느껴질 거예요.

2. 중간 그룹 (A3~A2)

A3: 297x420mm(복사용지 2장을 이어붙인 크기)

A2: 420x297mm(복사용지 4장을 이어붙인 크기)

40~60cm 사이에 속하는 사이즈는

중간 그룹으로 분류했어요.

다른 작품과 함께 벽에 걸기에 적합한 크기이며
2개를 나란히 수평으로 걸거나,
수직으로 쌓아 올려도 색다른 멋이 있습니다.

포인트 의자나 사이드 테이블과 같은
작은 가구와 함께 배치하는 것이 조화로울 거예요.

3. 큰 그룹 (500x700~A1)

A1: 594x841mm(복사용지 8장을 이어붙인 크기)

60~90cm는 큰 그룹에 속하며,
가장 만족도가 높은 사이즈입니다.

커다란 가구로 넓은 공간을 채운
다이닝룸, 거실 또는 침실에 적합하기 때문에
압도당할 만큼 '부담스럽게 크다'라고
느껴지지 않을 거예요.

———

그 외에 초대형 크기(90cm 이상)는
채울 수 있는 벽면이 매우 넓고,
탁 트인 공간에 적합한 사이즈입니다.

이제, 기억해두면
유용한 숫자들이 등장해요.

*** 지금부터 말하는 '벽'의 크기는

가구에 가려지거나 몰딩 등을 불포함하는

순수하게 작품을 채울 수 있는 비어진 벽을 뜻합니다. ***

첫 번째

57~75%

비어있는 벽면을 채울 큰 그림을 찾고 있다면,
벽면의 약 57~75%를 차지하는 크기로 정해보세요.
(머리가 조금 아프지만, 퍼센트 계산이 필요합니다)

쉽게 예를 들어,
벽의 너비를 100cm라고 가정한다면,
57cm~75cm 크기 이내에서 작품을 고르는 것이
이상적이라는 뜻인데요,

(ex. 100x0.57=57, 100x0.75=75)

계산이 복잡한 분들은
눈대중이란 것을 활용할까요.
대략 벽의 2/3에서 3/4를 덮어주는
작품 크기를 선택하면 된답니다.

아래 사진에서 비어있는 공간을

<100%>라고 설정할게요.

<75% 크기>로 줄여볼게요.

어떤가요? 음, 선반의 너비를 고려하면,

크기가 살짝 작아져도 될 것 같아요.

이제 <57%>까지 왔어요.
우리의 석굴암 작품은,
<57~75%> 사이에 들어가는 크기에 속하는데요,

* 이제, 가이드로 넣은 하얀 색면을 지워볼게요.

포스터 > 인물.신체 카테고리 / <석굴암> 8종

자- 안정적으로 ''벽면이 채워졌다'라는
느낌이 드시나요?
(57~75%는 정말 마법의 숫자임에 틀림이 없나 봐요..)

여기서 팁을 하나 더하자면,
2가지로 사이즈를 좁혀 놓고
또다시 고민을 할 때가 있어요. ㅠㅠ

'A4를 할까? A3을 할까?' 또는,
'A2를 할까?, 500x700을 할까?'

그럴 때는 상대적으로 큰 사이즈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작은 사이즈를 선택했을 때보다 안전한 선택이고,
설령 적합한 사이즈가 아니더라도
작은 사이즈보다는 큰 사이즈가 더 나은 실수가 될 수 있어요.

작품은 클수록 만족도가 높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

2/3 or 3/4

침대 또는 소파, 콘솔, 장식용 벽난로 등
가구 위에 걸고 싶은 그림이 있는 경우입니다.

가구 너비의 2/3에서 3/4 정도의 작품 크기라면,
안정적 균형감으로 벽면이 채워진다는

느낌을 받으실 거예요.

포스터 > 동물 카테고리 / <나비의 날갯짓>

세 번째

15~30cm

가구와 선반, 소파의 상단으로부터
대략 15~30cm 거리를 두고 그림을 배치합니다.

숨 쉴 수 있는 공간이 있어야
답답하지 않을 거예요.

그리고 서랍장의 너비와 비교할 때,
그림의 크기가 작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 것 같아요.
(눈대중으로 가늠할 때, 너비가 2/3 or 3/4 이내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것 같아요.)

포스터 > 꽃.식물 카테고리 / <플라워 컬렉션>

포스팅을 마무리하자면,
이번에 소개한 글은 1개의 작품을 벽면을 채울 때
유용한 가이드가 아니었나 싶어요.

작은 작품은 그 크기 자체만으로도
아기자기한 멋이 있어서 사랑스럽잖아요.

작은 크기의 작품을 여러 개 배치하는
살롱 스타일도 다음에 소개해 드릴게요.

fin.

Art washes away from the soul the dust of everyday life

Pablo Picasso

우리의 시간과 노력을 무단으로 도용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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